홍콩 주류 언론 및 사회 각계: 폭력과 혼란을 제지해야만 사회의 번영 회복 가능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30 1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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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홍콩 주류 언론 및 사회 각계는 폭력분자들이 공공시설을 부수고 화염병을 던지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시민들에게 계속해서 특구정부 및 경찰이 폭력과 혼란을 제지하는 것을 지지하고, 사회 번영과 안정을 함께 수호할 것을 호소했다.


홍콩 문회보는 사평을 통해 홍콩고등법원이 얼마 전에 어느 누구도 경찰 및 가족의 개인 자료를 불법으로 공개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임시금지령을 공표했다고 지적했다. 또 홍콩의 현재 법례는 인터넷에 불법 공개하는 행위나 사이버 폭력 행위 등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현격히 부족하다면서 금지령은 단기간 내에 관련 법률의 공백을 메우는 적당한 행동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이어 현재의 핵심은 법집행 부처가 법집행 강도를 강화하고 법집행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이며, 특히 각 관련 부처가 주동적으로 참여해야만 금지령이 폭력과 혼란을 제지하는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게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도일보는 사평을 통해 일부 학생들이 불법의 심연에 빠진 최대의 책임은 배후에서 선동한 사람들이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거짓 형상을 만들어 학생들이 거리에 나가도록 부추겼다면서 최후에 이득을 보는 것은 패권 힘겨루기를 한 외국 정부 및 정치자본을 꾀한 홍콩 정객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지난날의 고통을 돌이켜 보며 일부 학생들은 체포된 후 후회를 했고, 다른 일부 학생들도 이성을 되찾았다면서 이런 시점에 학교와 학부모, 사회 대중은 폭력과 위법 행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 많이 내야 하며, 젊은이들에게 강력하게 권고해야만 비극이 계속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홍콩상보의 시사평론은 홍콩의 더 많은 정의의 인사들이 나서서 젊은이들에게 법치를 수호하고, 폭력을 사용하지 말며, 타인을 해치지 말고, 사회질서를 파괴하지 않도록 타이르고, 올바른 기풍을 선양하도록 도와주어 나쁜 풍조를 효과적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사회에서 도덕 이해, 질서 준수, 법치 준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해야만 홍콩이 폭력과 혼란을 막아내고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 최대 정당인 민건련(민주건항협진연맹)의 리후이충(李慧瓊) 대표는 “최근 폭도들의 행위로 인해 시민들이 주말에 외출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폭력 불법 행위는 요식업, 운수업, 관광업에도 영향을 미쳐 많은 종사자들의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홍콩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구정부 및 경찰이 단호하게 혼란과 폭력을 제지하고 질서를 회복하도록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건련이 애국애항(愛國愛港)을 견지하는 것으로 인해 일부 폭도들로부터 충격과 파괴를 당했지만 절대로 폭력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추베이(吳秋北) 홍콩노조연합회 회장은 “폭도들의 폭력행위가 전혀 거리낌이 없고 무법천지”라면서 “어떤 시위자는 폭력으로 노인을 공격하고, 무차별 폭행하는 등 행위가 수치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모든 폭력과 악행을 제지하고 폭도들을 법망에 옭아매 폭력과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차이관선(蔡冠深) 홍콩중화총상회 회장은 “사회 각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일체의 폭력 행위에 반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력을 억제해 홍콩 사회가 평정을 되찾아야만 상공업계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가질 수 있으며, 국제 투자자들도 믿음을 가지고 계속 투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각계는 경제와 민생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힘을 모아 홍콩이 새출발을 하도록 손을 맞잡아야 하며, 이렇게 하는 것만이 모두에게 낙관적인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철도유한공사(MTRC)는 폭도들이 여러 차례 전철역 및 승객∙직원과 철도시스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현재 여러 건의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계속해서 관련자의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