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국 수립 70주년 사진전 朝 평양서 개막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30 15:5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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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사진전이 29일 조선 평양인민문화궁에서 개막했다. 장청강(張承剛) 주조선 중국대사대리와 대사관 외교관 및 박경일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중우호협회위원장 등 조선 당과 정부, 우호단체 등 관련 부처 대표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중국 인민의 일어서기’와 ‘개혁개방 훈풍에서’, ‘분투하는 신시대’ 등 3부분으로 나눠진 사진전은 150여 장의 사진을 통해 신중국 수립 70년간 중국 인민이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기 위해 진행한 공동 분투와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외교 등 분야에서 이룬 위대한 성과를 반영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험난한 탐색, 성공 경험과 세계적인 의미를 전시했다.

 

장 대사대리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중국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조선 동지와 사회주의건설 사업의 경험을 나누길 원하며,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사업이 새롭고 더 큰 성과를 끊임없이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조선과 함께 양국 최고 지도자가 달성한 중요한 공통인식에 따라 양국의 여러 분야의 실무협력을 끊임없이 확장해 중조관계와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경일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국 인민은 중국 공산당의 영도 하에 부강하고 번영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분투했으며,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의 투쟁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중 관계는 이미 과거의 사업을 계승해 앞길을 개척하는 관건적 시기에 들어섰다”면서 “조중 친선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는 것은 조선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전은 이달 31일에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