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자 이용 규모 27년 연속 개도국 1위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31 13:47:16  |  
大字体
小字体

30일 열린 제11회 ‘법치 후베이(湖北) 포럼’에서 예웨이(葉威) 상무부 외자사(司)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외자 이용 규모가 27년 연속 개발도상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외상투자법> 입법배경과 외상투자 법치보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예 부사장은 현재 중국이 직면해 있는 외자 이용 상황에 대해 분석했다. 예 부사장은 “국제환경 차원에서 주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국가간 직접 투자의 지속적인 위축, 무역투자에서의 보호주의의 만연, 선진국들이 제조업체를 자국으로 불러들임으로써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 심화, 국제경제구도가 심각한 조정국면을 맞으면서 국제무역규칙을 둘러싼 물밑싸움이 치열해지는 등 4가지 측면에서 그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국내환경 차원에서는 비즈니스 여건이 좀더 최적화되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투자유치 부문에서 종합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관련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개혁개방 후 1978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의 누적 실질 사용외자 규모는 2조1천억 달러이고 1992년 이후 중국의 외자이용 규모는 27년 연속 개도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예 부사장은 “외상투자법 제정은 대외개방을 확대하여 외상투자를 촉진하고자 하는 중대한 조치이고 외상투자 법률제도는 시대와 보조를 함께 하고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객관적 수요이자 수준높은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한 객관적 수요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