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보호엑스포, 홍콩에서 개막…업계에 친환경 비즈니스 기회 제공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31 14: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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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홍콩아시아엑스포관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 종이제품 회수함을 살펴보고 있다.

 

제14회 국제환경엑스포가 30일 홍콩에서 개막했다. 17개 국가와 지역의 300여 참가업체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산업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업계에 친환경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홍콩아시아엑스포관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탄소 및 폐기물 배출감축·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물처리와 수질관리’, ‘친환경건축과 에너지효율’, ‘친환경수송’, ‘폐기물처리와 순환이용’등 10개의 전시구역을 설치해 친환경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중 지난해 증설된 ‘웨강아오대완구’ 전시구역에는 100개에 가까운 대완구 도시의 참가업체가 모여 대완구의 친환경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 ‘스타트업 기업’ 전시구역은 현지 스타트업 기업 18개를 참가시켜 홍콩 친환경기술의 새로운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예정이다.

 

주최측 가운데 하나인 홍콩무역발전국의 저우치량(周啓良) 총재대행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는 세계각지의 환경보호기술을 모아 업계에 친환경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저탄소 경제와 생활방식을 보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마지막날을 ‘대중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환경보호 작업실’과 ‘친환경 장터’ 등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실천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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