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미중, 이견 있지만 깊은 상호 이해 기대"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1 09:4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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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노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중은 이견이 있지만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양측이 가능한 한 빨리 경제무역협정을 체결하고, 협상을 통한 경제무역 업무 처리를 견지하며, 공통점과 협력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엄 주지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orasis 중국 포럼에 참석해 자신은 농장주였고 지난해 주 산업이 농업인 사우스다코다 주지사가 된 만큼 미중 경제무역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경제무역 마찰이 사우스다코타주 농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농업은 사우스다코타주에서 가장 큰 산업”이라며 “최근 몇 년 동안 이곳은 콩을 포함한 다양한 농산물을 중국에 수출해 왔지만 경제무역 마찰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8년간 하원의원을 지낸 노엄 주지사는 “미중이 사상관념, 경제모델 등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많은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큰 것도 알아야 하고 미중이 협상을 통해 중요한 분야에서 공통점과 협력의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중 관계가 여전히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미중은 두 개의 ‘매우 강력한 경제체’이기 때문에 상대를 무시하는 것은 자국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그는 “서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우스다코타주는 중국과의 교류 강화를 중시하고 있고, 더 많은 중국인이 이곳을 방문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주 정부 관리들을 중국 각지로 파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