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정페이 "화웨이와의 거래 금지, 美 기업이 가장 큰 피해 입을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4 13:3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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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창업자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화웨이의 미래전략 계획, 미 상무부가 블랙리스트에 화웨이를 등재한 후 미친 영향과 대응조치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지난 10월28일, 유로뉴스(Euronews)가 방영한 인터뷰 동영상에서 런정페이는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화웨이 제품 납품 금지 조치로 미국 기업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로뉴스 Damon Embling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런정페이는 미국 기업과 화웨이 사이의 거래 중단으로 미국 기업은 방대한 시장을 잃을 것이라며 화웨이는 중국을 포함한 170개 국가의 약 30억 명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화웨이와의 거래 금지는 미국 기업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결국 그 피해를 미국 기업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미국 기업의 이익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고 중국 시장을 잃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며 "글로벌화는 미국에 도움이 되고 이를 포기하는 것은 수많은 발전기회를 유럽에 양보한 것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