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사절단 "EU,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중요시 하며 박람회 통해 양측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길 바라"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5 10:5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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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1월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주중 유럽연합 사절단은 3일 중국세계화센터(CCG) 측이 주최한 2019 중국 ‘세계로부터 받아들이고(引进来) 세계로 뻗어 나간다(走出去)’ 포럼 및 제6회 중국기업 세계화 포럼에서 유럽연합(EU)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유럽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요하네스 레겐브레히트(Johannes Regenbrecht) 주중 독일 공사는 “올해, 200여 개의 독일 기업이 상하이로 건너가 박람회에 참석하고, 독일과기부는 매우 중요한 게스트 자격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다”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인데 이는 EU가 중국의 국제수입박람회 개최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라파엘 데 자 칼라(Rafael Dezcallar) 주중 스페인 대사는 “곧 상하이서는 개최되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중국-유럽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H.E. Eoin O’Leary 주중 아일랜드 대사는 “우리는 상호보완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사이의 협력은 계속될 것이고, 더 많은 조치가 있을 것이며, 이같은 좋은 관계는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이러한 점을 아주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일대일로를 글로벌 틀에 어떻게 포함시킬지, 전 세계 다른 곳에서 어떻게 좋은 발전을 이룩해 나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EU는 1일(현지시간) “이번 박람회 개최는 중국이 개혁개방으로 나아가는 길의 상징”이라며 “EU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유럽-중국 협력에 큰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 EU 기업들의 피드백에 따르면 많은 EU 기업들이 박람회 참가 후, 매출이 늘어났고 새로운 잠재적 구매자 발굴에 성공했다. EU는 이같은 호조가 올해 박람회 현장에서도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