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 사무총장, 중국의 다자주의 추진 적극 평가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5 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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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거 앤더슨 (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 (UNEP) 사무총장은 얼마 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세계는 더욱 광범위한 다자주의를 필요로 하고 중국은 다자주의를 추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더슨 사무총장은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에서 “세계는 다자주의를 필요로 하고, 특히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단일 국가 혹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그 범위와 규모가 전 지구적인 만큼 효과적인 대응 조치 또한 전 지구적이어야 한다. 현재, 환경 이슈는 어느 때보다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중국이 다자주의를 추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중국은 기후변화 위기를 대처하는 중요한 국제 파트너로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저탄소 미래를 실현할 구체적인 길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


1972년, 제27차 유엔 총회는 UNEP 설립을 결정, 본부는 나이로비에 두기로 했다. 이 기구는 유엔 시스템 내에서 글로벌 환경 사무를 담당하는 견인 부서이자 권위 있는 기구이다. 중국 정부는 기구 설립 초기부터 협력을 전개해 왔고, 초기 협력은 환경 보호 능력 건설과 환경 보호 의식 제고 업무에 치중했다. 반면 근년, 양측의 협력은 녹색 발전과 융자, 지속가능한 소비, 저탄소 발전, 환경 법률 규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