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매우 뜻깊은 만남 가져"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6 13:5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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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매우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월4일,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태국 방콕에서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2018년 9월 뉴욕 유엔총회 이후 13개월 만에 다시 만났는데 이는 올 7월 한일 양국 간 무역분쟁 발생 후 양국 정상의 첫 만남이다.

 

한일 정상의 이번 만남에 대해 한국 청와대는 양국 정상은 우호적 분위기에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11분가량 대화를 나눴고 두 정상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5일 자신의 SNS에 아베 총리와 매우 뜻깊은 회담을 가졌고 이는 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7월 일본은 한국에 수출하는 3가지 반도체 원자재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고 8월에는 한국을 무역 간소화 우대 국가 명단인 ‘백색 국가’명단에서 제외했다. 곧 한국도 일본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했고 이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한일 양자 외교는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양자관계의 지속적인 악화를 멈추게 할 것이라는 것이 한국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