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고양이 가족, 조만간 독자와 만날 예정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6 14:0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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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고궁 출판사는 궁중 고양이를 본떠 만든 ‘고궁 궁묘 가족’ 시리즈 일러스트집과 문화 크리에이터 상품이 곧 독자를 만나 궁중 고양이 ‘궁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고궁 출판사 왕야민(王亞民)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한 목조 궁전 건축물에서 쥐로 인한 건물 및 문물 훼손을 막는 것은 고궁 보호의 중요한 과제였다”며 “고양이를 키우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은 고궁에서 600년 가깝게 전해 내려오는 전통으로 궁묘 역시 자금성 수호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기자에게 소개했다.

 

직원 소개에 따르면 궁묘는 낮에 붉은 벽과 노란 기왓장 사이에 출몰하는데 이는 고궁에 생동감을 더하는 풍경을 선사하고 저녁이 되면 고양이들은 더욱 생생해져서 순찰을 하면서 ‘쥐잡기 모드’를 작동시켜 고 건축물 안팎의 안전을 유지하는 등 고궁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곧 출판되는 ‘고궁 궁묘 가족’ 시리즈 도서는 <둥근 달이 뜬 밤>과 <빙설로 뒤덮인 천지> 두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상상력이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와 다채로운 오리지널 일러스트 외에도 어린이들은 휴대폰을 통해 모든 그림의 일러스트 창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책에 등장하는 귀여운 궁묘들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현재 ‘고궁 궁묘 가족’ 시리즈 일러스트집과 문화 크리에이터 상품은 온라인 클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고 12월 말 독자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