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폭력반대, 복면금지, 삶의 터전보호' 온라인 연대 탄원, 70만명 이상 참여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6 15:4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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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수호 대연맹’이 발의한 ‘폭력 반대, 복면 금지, 삶의 터전보호’ 온라인 연대 탄원에 많은 홍콩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강력한 주류의 민의가 모였다. 이번 온라인 연대 탄원은 10월10일에 시작해 11월5일 오후 4시까지 70.8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수호 대연맹’ 황잉하오(黄英豪) 간사는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연대 탄원에 참여했다”면서 “그들은 폭력에 단호하게 ‘노’라고 말했고, 특구 정부 및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을 지지한다는 결심을 보여줬으며, 하루빨리 폭력과 난동을 저지하고 사회 질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의 목소리를 냈다”고 강조했다.


황 간사는 “매 주말 폭도들이 난동을 일으킬 때마다 연대 탄원에 참여하는 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며 “폭도들의 위법 행위는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시민들의 일, 생활, 학습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홍콩 각 산업에 이미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을 초래했고, 몇 세대에 걸쳐 이룩해온 홍콩인들의 성과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연대 탄원 사이트 게시판에는 시민들이 글을 올려 마음의 목소리를 내면서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중 한 시민은 “법치를 수호하자. 시민들은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폭력을 저지하고, 법을 엄정하게 집행해 홍콩과 우리집을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일부 인기글은 이미 수백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특히, “엄정한 법 집행, 폭력과 난동을 저지하고 법치를 지키고 폭도를 처벌하고 배후세력을 철저히 조사하라”, “경찰을 지지하고 복면을 반대하며 폭도를 법에 따라 처벌해 홍콩을 다시 안정적인 사회로 돌려놔라” 등의 글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황 간사는 “10일, 대연맹은 홍콩 각계 청소년 행사위원회 등 수십 개 단체와 함께 ‘사랑의 주말 청춘 파티’ 대형 카니발 행사를 개최해 홍콩에 힘을 실어주고 사회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3만 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사회 각계 인사로 구성돼 있는 ‘홍콩 수호 대연맹’은 ‘홍콩 수호’ 시리즈 행사 등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사회 각계가 ‘폭력 반대, 법치 수호, 홍콩 번영과 안정 확보’ 등 많은 이들의 바람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홍콩 시민들과 함께 ‘우리집 지키기’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