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보호∙복원 사업 참여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7 13:37:11  |  
大字体
小字体

11월6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류위주(劉玉珠) 국가문물국 국장과 Franck Riester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베이징에서 <문화유산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이행에 관한 공동성명>을 체결하고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과 진시황릉 병마용 보호 연구 협력 실시를 위한 틀과 일정을 논의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국과 프랑스는 2020년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보호∙복원 협력의 주제, 모델과 중국 측 전문가 인선을 확정하고, 조속히 중국 전문가를 파견해 프랑스팀과 현장 복원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양국은 또 진시황릉 병마용 보호에 대해 기술과 과학 교류 및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류위주 국가문물국장은 “진시황릉 병마용과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중국과 프랑스 양국의 가장 상징적인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다. 양국이 이에 대해 협력하기로 한 것은 ‘문명 교류로 문명의 간극을 초월하고, 문명 학습으로 문명의 충돌을 초월하며, 문명 공존으로 문명의 우월을 초월’하는 국제적인 공감대를 생동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중국-프랑스 문화 관계의 성숙 및 상호 신뢰의 구체적인 설명이자 중국-프랑스 문명 교류가 상호 학습하는 성공적인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