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중미, 합의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부가 관세 철폐 동의"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8 15:5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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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주 동안, 중미 양측 대표는 양국의 핵심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합의 진전에 따라 부과돼 온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이렇게 하는 것은 시장 예상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중미 양국 경제와 세계 경제, 생산자 그리고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양국이 1단계 합의에 이른다면 반드시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동시에 같은 비율로 고율 관세를 취소해야 한다”며 “이것은 합의 달성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오 대변인은 “관세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시종일관 명확하다. 무역전쟁은 관세 부과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무역전쟁 중단도 관세 철회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첫 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관세를 철회하는 지는 1단계 합의 내용에 따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