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치담화 대외번역 업무 매뉴얼(시행버전)> 공식 발표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09 1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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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9일, <중국>(이하 <매뉴얼>)이 신중국 번역사업 70년 포럼 및 2019 중국번역협회 연차회의에서 공식 발표됐다.

 

<매뉴얼>은 중국외문국 소속 중국번역연구원을 비롯해 당대 중국과 세계연구원, 외문출판사, 베이징주보사(北京周報社) 등이 공동 연구, 제작했다. <매뉴얼>은 중국 정치담화 대외번역을 지도하는 중요한 참고기준이다.

 

스옌화(施燕華) 중국번역협회 고문 겸 중국번역연구원 부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매뉴얼>은 중국 정치담화 대외번역의 기본 원칙과 총체적인 요구에 대해 명확한 규범을 마련했으며, 과학화된 번역 업무 기준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매뉴얼>은 중국 정치담화의 영문 번역, 불어 번역, 일어 번역의 격식 시행 버전 및 러시아어 번역, 스페인어 번역, 아랍어 번역, 독일어 번역, 포르투갈어 번역, 한국어 번역의 의견수렴 버전 등 9대 언어의 번역 격식을 규범화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치담화 대외번역은 중국어와 외국어의 담화체계를 구축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업무 절차로 현재 정치담화 번역의 통일과 규범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대외 전파의 길을 방해했다고 <매뉴얼>은 지적했다. 또 <매뉴얼>의 공식 발표는 일부 중요한 정치 사상 개념과 중국 특유 고유명사의 대외번역 표현 및 격식을 위해 규범을 마련할 것이며, 이는 대외 번역 작업 업무 과정과 관리 모델을 최적화하고 개진함으로써 신시대 중국 정치담화의 대외전파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