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시평: 범죄 절대 용납불가…홍콩인 일치단결해 폭력 막아야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14 14:2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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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폭도들이 대중 앞에서 한 홍콩 시민의 몸에 휘발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이자 순식간에 온 몸에 불이 붙었다. 이런 충격적인 일이 백주대낮 홍콩 거리에서 일어났다! 소름이 오싹 돋는 장면은 동영상을 통해 전파돼 선량한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극단적인 폭력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간성이 사라진 범죄 행위로 사람들의 정상적인 생활과 안전을 위협할 때 홍콩 사회가 어떻게 이에 대해 이처럼 계속 침묵할 수 있는가! 법치나 이성에서든 아니면 양심에서든 폭력은 반드시 저지해야 하며, 홍콩은 어지러운 형국을 바로잡아 정상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몸에 불이 붙은 57세 남성은 폭도들의 파괴 행위에 대해 단지 다른 의견을 말한 것으로 인해 이런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우리는 그가 조속히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아울러 우리는 폭도들의 범죄 행위의 위험성, 악랄, 극단, 공포에 대해 규탄한다.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신과 인간의 공분을 사는 것이다. 또한 홍콩의 법 집행 기관과 사법 기관이 조속히 용의자를 체포해 사건을 종결 짓고 법에 따라 처벌하여 사법의 위엄과 공정을 보여주고 사회 안정과 대중의 안녕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송환법 풍파’가 5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폭도들의 폭력 활동 정도가 더욱 격화되고 있고,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돌, 몽둥이, 칼을 사용하던 것에서 화염병을 투척하고 폭탄을 설치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공격하고, 공공시설을 파괴하던 것에서 상점, 은행, 호텔을 부수고 방화한다. 기자를 불법 감금해 폭행하고 뉴스기관을 공격하던 것에서 반대 의견을 가진 인사를 ‘사적으로 처리’한다. 공공연히 경찰을 공격하고 총기를 빼앗고 경찰을 잔인하게 살해하던 것에서 대담하고 노골적으로 애국애항(爱国爱港·나라와 홍콩을 사랑한다) 인사를 습격하고 심지어 대중 앞에서 살인과 방화를 저지르고 있다. 검은색 옷을 입은 홍콩의 폭도들은 법률, 도덕, 인류 문명의 마지노선을 넘어서고 있다. 그들의 폭행은 테러리즘 행동과 다를 바가 없다. 


폭도들의 악행은 이미 송환법과 무관하다. 캐리 람 행정장관이 지적한 것처럼 그들은 시민과 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오늘까지 일부 시민들은 폭도들의 잔악한 폭행을 보고도 못 본 척 하고 있다. 심지어 미화하기까지 한다. 폭력에 대해 방임한 결과는 눈을 뻔히 뜨고 홍콩이 자긍심으로 느끼는 핵심 가치인 법치가 파괴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이 훼손되며, 홍콩이 미래를 잃는 것을 지켜보는 것뿐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홍콩인들은 문제의 본질을 분명하게 인지해야 한다. 폭력은 폭력일 뿐이며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혼란스럽게 하는 정객들과 폭도들이 걸핏하면 입버릇처럼 주장하는 이른바 민주와 자유에 절대로 도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민주에 대한 모독이고, 많은 홍콩인의 인권과 자유를 침범하는 것이다. 이 속의 논리는 아주 간단하다. 즉, 인간성의 기초 위에서만 도의와 이성, 미래를 논할 조건과 자격이 있다.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혼란스럽게 하는 정객들이 폭력 범죄를 민주와 자유를 쟁취하는 것으로 미화하는 것은 아무런 인간성이 없다. 그들의 목적은 홍콩 시민을 기만하고 기회를 틈타 홍콩을 혼란스럽게 하고 특구의 통치권을 빼앗아 홍콩을 독립 혹은 반독립의 정치 실체로 바꾸고, 거짓 고도자치와 ‘항인치항(港人治港·홍콩이 홍콩을 다스림)’의 이름으로 완전한 자치를 실행하고 중앙에 대항해 최종적으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나라 두 체제)’를 유명무실하게 만들려는 것이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홍콩은 가장 위급한 시국에 있다. 5개월이 넘는 동안 많은 홍콩인들이 폭력에 휩쓸려 분열된 병적 상태에 들어갔다. 정서만 논하고 사실을 논하지 않고, 관점만 묻고 시비를 가리지 않으며, 흑백을 전도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비방하고 있다. 이런 비정상이 계속해서 만연하도록 그냥 내버려둔다면 사회에 주어진 자가복원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을 것이다. 정견이 다르면 소통할 수 있고, 의견의 모순은 대화를 할 수 있지만 혼란과 폭력을 막는 원칙적인 문제와 홍콩의 앞날의 운명에 관계된 사안에서 홍콩인들은 일치단결하여 폭력에 대해 ‘노(No)’라고 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