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中 대외 투자 규모 900억 달러 초과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15 15:5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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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중국의 누적 대외 투자 규모는 90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14일 밝혔다.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올해 1~10월, 중국 국내 투자자는 전세계 164개 국가 및 지역의 5365개 외국기업에 비(非)금융류 직접투자를 했고 그 규모는 누적 90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면서 “대외 청부 프로젝트 영업액은 1155.1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신규 계약 규모는 176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가오 대변인은 “올해 1~10월, 중국은 ‘일대일로’ 국가와 투자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면서 “1~10월, 중국 기업은 ‘일대일로’ 연선 56개 국가에 신규투자를 했고 그 규모는 총 114.6억 달러로 같은 기간 대외 투자 총액의 12.7%를 차지했다.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신규 대외 청부 프로젝트 계약 규모는 1121.7억 달러로 같은 기간 해당 분야 총액의 63.5%를 차지했으며 영업액은 635.3억 달러로 같은 기간 해당 분야 총액의 5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외 투자 구조가 끊임없이 최적화되고 있고 비(非)이성적인 투자가 유효하게 억제됐다”면서 “올해 1~10월, 60%의 대외 투자는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 제조업, 도소매업에 투입됐고 각각 32.2%, 17.7%, 10.8%를 차지했다. 그중, 제조업, 도소매업에 투입된 대외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8.5% 늘어났다. 부동산업, 체육 및 엔터테인먼트업 대외 투자는 신규 프로젝트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외, 대외 청부 프로젝트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많고, 현지 발전을 추진하며, 상호 호혜적인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 대외 청부 프로젝트의 신규 계약 규모가 5000만 달러 이상인 프로젝트는 587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해당 분야 전체의 84.6%를 차지했다. 또 중국 기업의 대외 청부 프로젝트 가운데 인프라 건설 분야 프로젝트 계약 규모는 1304억 달러로 해당 분야 전체의 73.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