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농업농촌부 "미국산 가금류의 대중 수출 제한 해제, 중국의 가금류 수입 원천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15 16:0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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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관총서와 농업농촌부는 “중국은 미국산 가금류의 대중 수출 제한을 해제하고 중국 법률과 규정에 부합하는 미국산 가금류 수입을 허락한다”고 14일 공동 발표했다.


2013년, 2014년 미국 일부 지역에서 조류 독감이 발생, 해당 독감의 중국 유입을 막고 중국 가금업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은 미국산 가금류 및 관련 상품의 대중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한편 조류 독감 발생 이후, 미국은 적극적으로 예방·제어 조치에 나섰고 2017년3월 이후, 미국 내에서 신규 조류 독감이 발생하지 않았다. 2017년8월, 미국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에 ‘조류 독감 발생 상황 종료 보고서’를 제출했다.


2017년7월, 중국 전문가팀은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의 조류 독감 전염병 예방·제어 체계와 가금류 감독·관리 조치를 점검했다. 이후 2018년5월, 중미 양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했고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중국은 미국 내 조류 독감이 이미 효과적으로 제어되고 있고 미국 가금류 감독·관리 체계는 중국 관련 법률과 규정 요구를 만족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해관총서와 농업농촌부 관련 책임자는 “미국의 가금업은 비교적 발달돼 있고 가금류 생산량 또한 세계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의 미국산 가금류 대중 수출 제한 해제로 인해 중국의 가금류 수입 원천 시장은 한층 더 확대돼 시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