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0억위안! 올 중국 '솽11' 기간 온라인 매출액 26.7% 성장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16 16:1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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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상무부 데이터가 모니터링하는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온라인 매출액이 동기대비 26.7% 성장한  8700억위안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가오 대변인은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독신자의 날을 의미하는 ‘솽11(雙11, 광군제)’ 기간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가 다시한번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에 5가지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


첫째, 업데이트된 상품이 잘 팔렸다. 신제품 출시가 품질소비를 견인했고 여러 소비재 브랜드와 외국의 새 브랜드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자사 신제품을 발표했는데 스마트폰, 스포츠워치 등이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21개 중화 노자호(중국전통브랜드) 브랜드 판매 증가율도 50%를 넘어섰다.


둘째, 서비스업 소비가 빠르게 성장했다. 뷰티, 구강, 건강검진 등 건강관련 소비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서비스 예약율이 5배 이상 늘었다. 온라인 여행상품 매출액은 100%를 초과했고 가사, 자동차 관련 서비스 등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셋째, 신흥시장 공간이 소비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었다. 온라인쇼핑 고객의 약70%는 3,4선 도시, 현급도시, 향진을 대표로 하는 신흥시장 주민이다. 2~4선 도시와 시골 청년들이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가 1선도시를 앞질렀다. 가전, 미용, 가구 등이 인기상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60%의 주문이 신흥시장에서 이루어졌다.


넷째, 온오프라인 연동은 소비시장의 질적 제고와 양적 확장을 추동했다. 전자상거래 풀랫폼은 업태 통합을 견인했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면적인 디지털화 개조를 전개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이 연동된 ‘생활권’을 구축했고 전체 생태소비모델을 점차 형성했다. 물류 방면에서도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응용으로 효율성을 제고시켰다.


다섯째, 맞춤형 소비가 브랜드 공급체인의 업그레이드를 추동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기업이 수요에 맞춰 상품을 제조하도록 돕고 공급체인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했다. ‘솽11’ 기간 동안 육아전용 세탁기와 가습기 등 신제품 판매량은 10월 대비 두배 증가했다.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판촉활동에 대해 가오 대변인은 이는 새로 등장한 전자상거래 마케팅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소비체험을 제공하고 품질과 서비스를 보증하는 제품에 판매루트를 개척해 주었으며 아울러 모든 업태의 운행은 반드시 관련 법률규칙에 부합하여야 하고 반드시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