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홍콩 문제에 대한 중한 학생들의 의견차와 관련해 3 가지 강조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19 14:3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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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솽(耿爽) 대변인


지난 18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한양대학교에서 벌어진 중국 유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홍콩 문제에 대한 의견 다툼과 관련한 한국 기자의 질문에 겅솽 대변인은 "근래 들어, 화인화교와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을 포함한 일부 외국 국가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조국 통일을 지지하는 결심을 드러내고, 현재 홍콩 정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지키기 위한 소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겅 대변인은 "첫째, 그들이 국가를 분열시키고 중국의 이미지에 먹칠한 언행에 대해 분개하고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면서도 인정과 도리에 맞다. 둘째, 우리는 해외에 있는 중국 공민이 이성적으로 애국 열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셋째, 중국 정부는 해외에 있는 모든 중국 공민이 현지의 법률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요구해 온 한편, 유관 국가가 해외 중국 공민이 전개하는 합법적인 활동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그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겅 대변인은 "수많은 홍콩 동포를 포함한 14억 중국 인민의 홍콩 현황에 대한 가장 시급한 요구는 폭력을 막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며 가장 큰 기대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 유지"이라며 "이 또한 14억 중국인의 공동소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