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년째 미국 최대의 국제 학생 원천국 차지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19 15:0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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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간 18일, 미국국제교육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는 미국 국무원 산하 교육·문화사무국과 함께 2019년도 ‘문호 개방 보고서(New Open Doors Data)’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19학년 미국에 처음 발을 들인 국제 신입생 수는 전년 대비 0.9% 하락했고 이로써 해당 지표는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8~2019학년, 미국 대학의 본과 국제 학생의 인원 수는 전년 대비 2.4% 떨어진 43만 1930명, 대학원 국제 학생 인원 수는 1.3% 감소한 37만 7943명을 기록했다. 그외, 미국국제교육협회가 기타 9개 대학교육 기구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9년 가을 국제 학생 입학 상황 조사에 따르면 2019~2020학년 국제 학생 신입생 수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 미국 정부의 이민 정책 조정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국제 학생들이 생각하는 미국 대학의 매력이 다소 떨어졌다. ‘문호 개방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6학년, 미국 대학의 국제 학생 총 인원 수의 성장률은 각각 5.7%, 7.2%, 8.1%, 10%, 7.1%를 기록, 반면 2016년~2019학년은 각각 3.4%, 1.5%, 0.05%를 기록하며 큰 성장률 하락을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10년째 미국 최대의 국제 학생 원천국을 차지했다. 2018~2019학년 총 36만 9548명의 중국 학생이 미국에서 본과, 연구소, 비(非)학위 및 선택형 실천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수는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그중, 미국 내 중국인 본과생 인원 수는 14만 8880명, 대학원생은 13만 3396명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에 이어 인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 국가도 미국 대학 국제 학생의 중요 원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