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8월~10월 실업률 3.1%로 상승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19 15: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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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특별행정구 정부 통계처는 18일, 8월~10월 계절조정실업률이 3.1%로 상승해 7월~9월의 2.9%를 웃돌고, 취업부족률은 1% 미만에서 1.2%로 뛰어올랐다고 발표했다.


8월~10월, 홍콩의 총 취업자 수는 약 1만1600명 감소한 384.38만 명, 총 노동 인구 수는 약 6400명 감소한 396.93만 명을 기록했다.


뤄즈광(羅致光)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노동복지국 국장은 “경제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서 노동 시장이 더욱 둔화됐다. 소비 및 관광과 관련한 소매, 숙박 및 요식업의 합계 실업률은 한층 더 상승한 5%에 달해 2017년 연초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중, 요식업 종사자의 실업률은 6.1%로, 약 6년 사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뤄 국장은 또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질되어가는 지역 사회의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면서 실업률은 더 큰 상승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특구 정부는 관련 상황을 주의 깊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