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가 19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지난 10개 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16조 77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그중, 공공예산 수입은 0.4% 증가, 개인소득세 수입은 28.6% 감소하면서 감세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중앙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8조 6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지방 일반공공예산본급 수입은 8조 7042억 위안으로 3.3% 늘었다.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 가운데 세금 수입은 14조 151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고, 누적 성장폭은 1~9월보다 0.8%p 제고됐다. 비(非)세금 수입은 2조 6190억 위안으로 27.1% 증가했다.
세금 종류를 들여다보면, 지난 10개 월 국내 부가가치세는 5만 43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국내 소비세는 1조 2120억 위안으로 18.7% 성장, 기업소득세는 3조 6350억 위안으로 5.6% 늘어난 반면, 개인소득세는 8776억 위안으로 28.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