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산, 중미정당대화에 참석한 미 대표단 회견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21 13:5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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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11차 중미정당대화에 참석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표를 회견했다.


지난 20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11차 중미정당대화에 참석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표를 회견했다.


왕 부주석은 "중미 수교 이후, 양국관계는 비바람을 거쳤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앞으로 향해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 세계가 중미관계를 주목하는 상황에서 양국 정당, 싱크탱크, 경제, 민간 등 각 차원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협조·협력·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관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다 더 넓고 역사적인 시각에서 동서 문명 비교의 차원에서 진일보적으로 세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서로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파악과 이해를 심화함으로써 양국관계의 건강한 발전과 세계의 평화 및 안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중미정당대화는 이를 위해 보다 더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게리 로케(駱家輝, 중국 화교) 미국 민주당 대표와 알폰소 잭스 미국 공화당 대표 등은 미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은 양국 국민에 이익되는 것으로 양당 대표는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며 "중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분쟁의 해결법을 함께 찾으면서 미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