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다국적기업 지역본부와 연구개발센터, 상하이서 정착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21 15:3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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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상하이(上海)시 인민정부는 35개 외자 다국적기업 지역본부와 연구개발센터에 영업허가서를 발급했다. 이로써 상하이서 정착한 다국적기업 지역본부와 연구개발센터 수는 1163개로 늘어났으며 다국적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발전 자신감 또한 계속 강화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에 상하이서 둥지를 튼 35개 다국적기업 지역본부와 연구개발센터 가운데 제조업이 24개로 전체 2/3를 넘어섰다. 그중 4개는 바이오의약기업, 반도체기업이 3개, 광통신, 선반, 전기산업 관련 기업들이 각각 1개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 모두는 상하이 전략적 신흥산업과 첨단제조업에 속한다. 이어 서비스업은 11개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초과했고 그중 4개는 해운물류 산업, 정보기술과 비즈니스무역 분야가 각각 2개, 금융, 음식, 공업설계 분야 각각 1개를 기록했다.


투자 측면에서 보면, 14개 기업이 ‘세계 500강’ 및 전 세계 선도기업들이다. 그중, 일본 이토추상사주식회사, 미국 콜카콜라, 중국 타이완(臺灣) 광다(廣達) 컴퓨터 및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환전 전문 업체 트래블렉스(Travelex),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유제품 그룹 중 하나인 폰테라(Fonterra), 세계 상위 5위에 랭크된 노르웨이 선급사와 이탈리아 선급사, 세계 유명 유제품 기업인 일본의 메이지, 글로벌 인공지능 컴퓨팅회사 엔비디아, 세계 용접기 전문 제조업체 링컨 일렉트릭 등이 포함됐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1~10월, 신규 외자프로젝트는 567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성장, 계약 외자 규모는 420.98억 달러로 15.5% 증가, 실제로 받은 외자 규모는 161.8억 달러로 11.9% 늘어났다.


2018년 외상투자기업 연도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서 정착한 다국적기업 지역본부는 상하이 외자기업의 2%가 안 되는 수이지만 상하이 외자기업 가운데 10%의 영업 수입, 17%의 이윤총액, 12%의 납세총액과 6%가 넘는 취업자 수를 기록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장족의 발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