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홍콩주재 특파원공서 대변인 "서방 정객, 홍콩 평화로운 꼴 못 봐"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21 16: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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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당국이 법에 따라 대학 캠퍼스를 점거하는 등 폭행을 저지르는 폭도들을 제압한 것에 대해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정객들이 터무니없이 비난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공서 대변인은 “관련 주장은 사실을 왜곡하고 이성을 상실했으며, 아무런 마지노선 없이 테러 폭력 행위를 용인하고 비호했다”면서 “외교부 홍콩주재 공서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며칠째 검은 옷을 입은 폭도들이 캠퍼스를 점거하고 교통을 마비시키고 살인방화를 저지르는 것이 더욱 격화되고 있고, 법치질서를 무용지물로 여기고, 시민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고, 정의와 법률을 장난으로 여겨 테러 파괴 활동을 일삼아 철저히 홍콩 사회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지만 특구정부와 경찰이 폭력과 혼란을 제압하는 공격의 순간이나 특구정부가 폭도들을 법의 그물로 옭아매는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서방 정객들이 튀어나와 돌아가면서 가식적으로 대화를 촉구하는데 사실은 특구정부를 압박하기 위해서이고, 테러 폭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홍콩이 혼란해지지 않을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들 서방 정객들은 주류 민의에 역행하는 행동을 하면서 법치와 정의를 적으로 돌려 이미 인류 문명을 짓밟는 치욕의 기둥에 못박혔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또 “현재 중앙의 확고한 지지 하에 특구정부가 폭력과 혼란을 막는 결심은 더욱 확고해졌고, 홍콩 시민이 법치와 질서 회복을 요구하는 주류 민의가 더욱 강렬해졌으며, 국제사회가 폭력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서방 정객들이 홍콩을 폭력의 수렁에 빠뜨리고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의 혼란을 조장하는’ 음험한 속셈은 절대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홍콩은 반드시 폭력과 혼란 제지, 질서 회복이라는 정의의 전쟁에서 승리해 번영과 안정의 내일을 다시 맞이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