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지지율 지난 10월 대비 5.4%포인트 하락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25 15:3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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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48.7%로 지난 10월보다 5.4%포인트 하락했으며,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38.1%였다.


11월 아베 총리는 ‘벚꽃을 보는 모임’, 일명 ‘벚꽃 스캔들’ 논란에 휩싸였다. 야당은 아베 총리가 공금을 유용해 지지자들을 접대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는 벚꽃을 보는 모임의 초청 대상자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고 시인하고, 지난 13일 내년 4월로 예정된 벚꽃을 보는 모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한편으로 아베 총리는 20일부로 재임 일수 2891일을 기록, 가쓰라 다로(桂太郞) 전 총리를 제치고 집권 기간 최장수 총리로 등극했다.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중 69.2%가 아베가 벚꽃을 보는 모임에 대해 해명한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답했다. 64.7%는 벚꽃을 보는 모임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차기 총리 인선에 대해 17.8%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을, 15.6%가 아베를 선택했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상의 지지율은 13.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