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사파테로 스페인 전 총리 "세계 발전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 점점 뚜렷해져"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28 15:2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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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Jose Luis Rodriguez Zapatero) 스페인 전 총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신중국 수립 70년 이래, 특히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큰 변화를 이뤄냈고 뛰어난 발전 성과를 거뒀다. 중국의 진보와 변혁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중국은 또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2004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사파테로 전 총리는 이후 거의 해마다 중국을 방문하면서 활기 가득한 중국의 발전을 느꼈다며 “최근 몇 년, 중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혁신 실력을 축적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흥기술 산업에서 글로벌 선두 지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생태문명건설을 중요시 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중국에서 열린 제5차 쿠부치(庫布其)국제사막포럼에 참석한 그는 네이멍구(內蒙古)의 방호림(防護林) 공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쿠부치 사막의 관리는 글로벌 사막 방지 및 관리에 성공적인 사례를 제공했고 생태문명건설 분야에서의 중국의 노력은 유엔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언급했다.

 

사파테로 전 총리는 “신중국 수립 70년 동안 거둔 큰 성취는 중국이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길을 견지하는 것은 정확한 선택이고, 중국 국정에 맞는 발전 모델이며,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중국이 오늘날과 같은 발전 성과를 거둔 것은 중국 인민의 노력과 분투 덕분이다.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중국 인민이 더욱 행복해지고 있으며 자신감 또한 충만하다는 것을 느낀다. 중국 발전의 길은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발전 모델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더 깊은 인식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보호주의, 일방주의의 대두는 역사를 역행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중국은 시종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의 확고한 보호자, 지지자, 실천자 역할을 했다. 이는 세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국은 향후, 경제 글로벌화 및 규칙에 기반한 다자간 무역체제 수호, G20 글로벌 거버넌스 플랫폼 역할의 강화 및 보완, 기후변화 대응 등 의제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해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페인과 유럽도 다자주의의 확고한 수호자로 유럽과 중국은 협력을 강화해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추진해야 한다. 이는 유럽과 중국에 이익이 되고 세계 경제성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파테로 전 총리는 “대외개방의 대문을 중국이 점점 더 크게 열면서 세계 발전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은 세계와 발전 이익을 공유하고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각국 인민을 더 잘살게 함으로써 공동 발전 번영을 추진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호혜상생하는 웅대한 이니셔티브로 국제 협력에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국경을 넘는, 제로섬 사고를 초월하는, 개방적이고 포옹하는 발전 관념으로 바로 현재 세계가 필요로 하는 발전 이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