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美 '홍콩인권 및 민주법안'서명 관련한 성명 발표

中国网  |   송고시간:2019-11-29 10: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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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홍콩인권 및 민주법안'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이 소위 '홍콩인권 및 민주법안'에 서명한 것은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는 것으로 이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엄격하게 위반하는 적나라한 패권행위이다. 중국 정부와 인민은 강력히 반대한다.

  

홍콩 조국 회귀 후, '일국양제'는 세상이 공인하는 성공을 거두었고 홍콩 주민들은 전에 없었던 민주적 권리를 향유하게 됐다. 미국은 사실과 흑백을 전도하고 있으며 공공연히 폭력사건을 일으켜 보통 시민들의 신병과 안전을 위협하고, 법치와 사회질서를 짓밟은 폭력분자들을 지지하는 것은 아주 악질적이고 사악한 행위로 이같은 행위의 근본 목적은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해치고 '일국양제'의 위대한 실천을 파괴함으로써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역사적 프로세스를 중단시키는 것이다.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으로 어떠한 외국 정부와 세력도 간섭해서 안 된다는 것을 미국에 재차 알린다. 해당 법안은 홍콩 동포를 포함한 수많은 중국 인민들로 하여금 미국의 음험한 속셈과 패권적 본질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할 것이고 중국 인민은 더욱더 단결할 것이다. 미국의 계책은 반드시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홍콩 사무에 간섭하는 어떠한 외부세력도 반대한다는 중국 정부의 결심은 한결 같고 '일국양제' 방침을 관철하고자 하는 결심도 변함없으며 국가주권, 안전과 발전이익을 지키고자 하는 결심 또한 확고부동하다. 우리는 미국이 고집대로만 하지 말기를 충고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단호하게 반격할 것이고 이로 인한 모든 결과는 반드시 미국이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