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상인 태산 "더 많은 '메이드 인 차이나'를 전 세계에 판매할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02 11: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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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인Nigel(오른쪽)이 30일, 이우국제상업무역타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방송을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신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2005년 초, 영국인 Nigel은 저장성 이우시 국제상업무역타운에서 이곳의 경영주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태산(泰山)과 같다’는 인상이 마음에 든 그는 자신의 중국어 이름을 ‘태산’으로 붙였다.

2008년, 태산은 그의 학생 우친(吴芹)과 결혼했다. 그해, 그는 대학에서 배운 마케팅 지식을 실천에 옮겨 수출입 회사를 설립했다. 태산 부부는 ‘세계 최대의 소매품 도매시장’에 자리를 잡았고 사업은 갈수록 번창했다. 2012년에는 외국 상인들을 타겟으로 한 레스토랑도 열었다.

 

2014년 11월 이후, 중국-유럽열차(이우)가 잇따라 11개 선이나 개통되면서 태산의 사업에 크고 새로운 통로가 생겼다. 크리스마스용품부터 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태산 부부는 수많은 ‘메이드 인 차이나’를 끊임없이 구미의 적지 않은 나라에 판매했다. 태산은 “'메이드 인 차이나'는 물건이 좋고 값도 싸며, 품질도 계속 향상되고 있어 판로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영 환경이 끊임없이 개선되면서 태산과 같은 외국 상인들이 이우에서 창업을 시작했다. 현재 이우시는 180만여 종의 상품을 전 세계 219개 국가 및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약 50만 명의 외국 상인들을 유치, 100여 개국의 약 1만5000명의 외국 상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이우시에는 123개 국가 및 지역의 2829개에 이르는 외자회사가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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