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군함 홍콩 입항 신청 심사 비준 잠정 중단 및 반중란항 분자 지지 美 NGO 제재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03 15:1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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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이날부터 휴식 및 정비를 위해 홍콩에 입항하려는 미 군함의 입항신청의 심사 비준을 잠정 중단하는 한편, 미국국가민주기금회(NED) 등 홍콩 소요에서 악질적인 모습을 보인 비정부기구(NGO)에 대해 제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얼마 전 미국은 중국의 단호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레 ‘홍콩 인권과 민주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며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한 것으로 중국은 이와 관련해 단호한 태도를 표명한 바 있다. 미국의 이같은 부당한 행위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날부터 미 군함의 홍콩 입항신청의 심사 비준을 잠정 중단하는 한편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NDI)’, ‘미국국제공화연구소(IRI)’, ‘휴먼라이츠워치(HRW)’, ‘프리덤하우스’ 등 홍콩 소요에서 악질적인 모습을 보인 NGO에 대해 제재를 실시할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잘못을 바로잡고 홍콩 사무에 간여하는 어떠한 것도 멈추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모든 언행을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중국은 정세의 발전에 따라 필요한 행동을 더 취할 것이며 홍콩의 안전과 번영을 수호하고 국가주권, 안전과 발전이익을 단호하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관련 NGO를 왜 제재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많은 사실과 증거는 유관 NGO가 여러 방식으로 반중란항(反中亂港, 중국을 반대하고 홍콩을 혼란시키다) 분자들을 지지하고, 극단적인 폭력 범죄 행위를 사주하고, ‘홍콩 독립’ 분열 행동을 부추기고 있다 것을 증명했다. 이들은 현재의 홍콩 난국에 대한 중대한 책임이 있다. 이러한 기구는 마땅히 제재를 받아야 하고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