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스안 "마카오가 '일국양제'를 성공적으로 실천한 가장 귀중한 경험은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헌법과 기본법을 시행한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04 13:5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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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스안(崔世安)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3일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기본법 시행 20주년 기념 좌담회에 참석해 “마카오가 '일국양제'를 성공적으로 실천한 가장 귀중한 경험은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헌법과 기본법을 시행한 것이며 그 핵심은 국가 정치 체계, 국가의 핵심 가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심어린 옹호, 그리고 항상 국가와의 긴밀한 연계와 융합”이라면서 “‘일국양제’의 독특한 우세와 중앙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을 충분히 활용해 마카오는 안정과 번영을 이뤄냈다”고 자신했다.

 

추이 장관은 “기본법을 전면적으로 정확하게 관철·시행하고, 권리와 의무를 동일시하는 원칙을 반드시 견지하고, 국가주권의 이익을 지켜 마카오의 번영과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 제정 차원에서 기본법은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지위를 중앙정부가 명확히 하는 강령적인 법률 문서로 마카오의 안정적 이행, 원활한 회귀와 특별행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강한 법적 보장을 제공한다”면서 “기본법의 보장 아래, 마카오는 기존의 사회 제도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 제도 및 생활 방식은 변하지 않으며, 법률 역시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법의 보장을 누리는 동시에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중앙의 전면적 통제권 수호와 특별행정구의 고도 자치권 보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등 적극적으로 법이 제정한 의무를 이행해 왔고, 기본법의 추가 입법과 규정을 꾸준히 정비하여 국가안전법의 현지 입법을 완료하였으며, 국가안전위원회를 설립하여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본법을 전면적으로 정확하게 관철·시행하고, 기본법이 마카오에 부여한 제도적 우위를 반드시 충분히 발휘해야 하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일국양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고 멀리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추이 장관은 “'일국양제'와 기본법은 마카오 특별행정구에 ‘일국의 근본’이 있음을, 강력한 국가의 뒷받침과 지지가 있을을, ‘양제의 이익’이 있음을 보증하고 고도의 자치와 지역 우위의 유지를 통한 장기적인 번영 및 안정을 실현케 한다”면서 “현재, 국가 발전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마카오의 ‘일국양제’ 실천은 신시대에 발맞춰 보다 높은 시대적 위치와 시대적 기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그는 “우리는 ‘일국’의 근본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양제’의 이익을 잘 활용하고, 마카오의 ‘일국양제’의 실천이 항상 기본법 궤도를 따라 추진되도록 하고, ‘일국양제’의 제도적 우위를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마카오의 장점’의 전략적 지위를 견지하고, 경제적 적절성을 가진 다원화를 바탕으로, 안정 유지를 전제로, 안으로는 소질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기회는 잡는 것을 루트로, 장기적인 안정을 목표로, 중앙에 맞추어 보다 높은 시작점, 보다 높은 차원, 더 높은 목표에서 중대한 전략적 배치를 추진하여 '두 개의 백 년'이라는 분투목표에 마카오의 역량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