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주중 미국대사관 책임자 초치…美 의회가 통과시킨 신장 법안 관련해 엄정한 교섭 제기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05 10:0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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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임시 대사 대리인 윌리엄 클라인 주중 미국대사관 공사 참사관을 초치해 미 의회가 통과시킨 '2019년 위구르 인권 정책 법안'과 관련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미국은 즉시 잘못을 바로잡고 신장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헛된 노력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 부부장은 "신장은 중국의 일부로 신장 사무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고 어떠한 외국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미 의회가 통과시킨 상기 법안은 중국이 신장에서 법에 의거해 실시한 반테러와 극단화 제거작업을 인권 침해로 왜곡했으며 사실을 무시하고 시비를 전도하며 양심을 어겼다. 또한 반테러 문제에서 이중적 기준을 드러낸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엄격하게 위반한 것이자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한 것으로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분개와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가주권, 안전과 발전이익을 수호하는 중국의 결심은 한결같고 중국 민족관계와 신장의 번영과 안정을 해치는 어떠한 계책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발전을 막으려는 어떠한 의도도 결국 실패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미국이 즉시 잘못을 바로잡고 반테러 문제에서 고집하는 이중적 기준을 포기하고 상기 법안이 법률로 제정되는 것을 막고 신장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의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중국은 형세 발전에 따라 진일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