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제1부상 "트럼프 발언에 불쾌감을 자제할 수 없어"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06 11:21:03  |  
大字体
小字体

지난 5일, 최선희 조선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해 '대조선 무력사용' 표현과 '조선 최고지도자에 대한 비유호칭'과 관련해 불만을 표했다.

 

지난 3일, 런던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조선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며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최선희 제1부상의 담화를 인용, "이런 표현들을 의도적으로 다시 등장시키는 것이라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도전으로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무력사용 발언과 비유호칭이 즉흥적으로 불쑥 튀어나온 실언이었다면 다행이겠지만 의도적으로 우리를 겨냥한 계획된 도발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만약 그러한 표현들이 다시 등장해 우리에 대한 미국의 계산된 도발이었다는 것이 재확인될 경우, 우리 역시 미국에 대한 맞대응 폭언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4일, 박정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은 3일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매우 실망했다며 조선은 당면한 안보위협에 상응하는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