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09 10: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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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양제츠(楊潔篪)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업무위원회판공실 주임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양 주임은 "최근 미국은 '홍콩인권과 민주법안'을 법률로 제정하고 미 의회는 '2019년 위구르 인권 정책 법안'을 통과시키고 미 관계자는 중국 정치제도와 내외정책을 왜곡하고 공격하는 발언을 수차례 했다. 이는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한 것이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엄격하게 위반한 것으로 중미 양국 인민과 국제사회의 바람에 어긋난다.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주임은 "신중국 수립 70주년 이래, 중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성과를 거뒀으며 그 근본은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중국 인민이 자신의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찾은 것에 있다"며 "중국 인민은 자신의 발전의 길, 이론, 제도와 문화에 대해 고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이 길로 나아갈 것이며 어떠한 사람도 우리가 앞으로 향해 나아가는 걸음을 막을 수 없다. 또한 중국은 국가주권, 안전과 발전이익을 확고부동하게 지킬 것이고 어느 누구도 우리가 자신의 이익을 해치는 고배를 마실 것이라고는 기대해서는 안 된다. 중국은 미국이 정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잘못을 바로잡고 중국을 왜곡하고 모독하는 것을 즉시 중단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당장 멈추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