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종심법원 및 고등법원 방화 파괴 행위 강력히 규탄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09 15:4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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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8일 저녁, “어떤 사람들이 홍콩 종심법원(대법원) 및 고등 법원에 방화를 저지르고 파괴했다”며 “특별행정구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사법 기구에 대한 공격, 모독 모두는 홍콩의 법치에 아주 큰 손해를 입히는 것으로 전 사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행정구 정부는 당일, “8일 어떤 사람들이 길을 막고 상점과 은행을 파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경찰은 공공안전과 질서를 유지할 책임이 있다. 시위 행동이 대체로 평화적이고 질서 있게 진행될 때, 경찰은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불법 행위 발생 시, 경찰은 적절한 무력을 사용해 폭력 행동을 저지하는 등 적절한 행동을 반드시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행정구 정부는 “전 사회와 함께 폭력을 막고 법치를 수호하고 사회 질서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화를 통해 홍콩의 심층적 문제의 출구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행정구 정부 율정사 또한 당일 성명을 발표해 “특별행정구 정부는 절대로 그 어떤 위법폭력 행동을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고 종심법원과 고등법원 주위에서 방화를 저지르는 것은 사회의 안녕을 교란시킬 뿐만 아니라 ‘법치 도시’라는 홍콩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면서 “방화는 사회 대중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죄가 입증되면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다. 누구든지 몸소 법을 시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회 인사들은 법치를 존중하며 특별행정구 정부는 사법 기구에 대한 파괴 행위, 법치를 훼손하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 경찰의 소개에 따르면, 폭도들은 당일 고등법원 외벽을 훼손하고 고등법원과 종심법원 대문 밖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를 저지르는 등 홍콩의 법치정신에 엄중히 도전했다. 이번 사건의 죄목은 잠정 ‘방화’로 분류, 특별행정구 경찰업무처 중구 관할구역 형사조사팀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홍콩 경찰은 평화롭고 이성적인 시위를 호소하면서 폭도들에게는 모든 불법 행위를 멈추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