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중국대표단 대변인, "인권문제 빌미로 중국내정 간섭하는 유엔 미 대사 결사 반대"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12 15: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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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중국대표단 대변인은 10일 캘리 크래프트 (Kelly Craft) 유엔 주재 미국대사의 중국 인권상황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은 중국내정에 대한 심각한 간섭이라며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줄곧 인민을 중심으로 국정을 돌봐왔고 발전과정 속에서 인권보호를 촉진해 왔으며 국정에 부합하는 중국특색 인권발전의 길을 걸어왔고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60만km2라는 광활한 영토에는 전란과 유랑, 공포가 사라졌고  14억에 육박하는 인구는 평온하고 자유로우며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고 있다.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큰 규모의 인권공정이자 가장 훌륭한 인권실천으로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본적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법에 의거하여 공민의 종교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고 있다. 종교를 가진 중국 공민은 2억명에 육박하고 현재 종교단체는 5500여개에 달하며 종교활동 장소는 약 14만곳에 이른다. 중국은 종교신앙의 자유에서 어떤 문제도 없다. 현재 중국 신장(新疆)지역에서 취하고 있는 정책은 테러반대와 극단주의 해소조치이다. 이러한 조치로 신장은 지난  3년간 단한번도 테러가 발생한 적이 없었고 신장 각 민족과 인민의 인권을 효율적으로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오히려 미국이야말로 총기 사고, 빈부 양극화, 인종 차별이 심각한 국가이고 종교에 대한 무관용 현상이 만연해 있다"며 “미국은 또 세계 곳곳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여러 전쟁을 일으키거나 참전하고 있으며 색깔혁명을 조장하여 해당 국가 국민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변인은 "미국은 사실을 존중하고 편견을 버리며 자국의 인권 문제를 더 많이 반성하고 인권 문제에 대한 이중 잣대와 이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접근을 중단하며 인권 문제를 빌미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언행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