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각계 "중앙의 확고한 지지는 고무적…홍콩, 단결해 폭력 저지에 나설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18 14: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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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업무보고 차 베이징을 방문한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만나 홍콩 현황과 특구정부의 업무상황을 청취했다.

 

홍콩 여론과 사회각계는 홍콩이 어떠한 심각한 국면에 직면하든 중앙의 지지는 확고부동하고 '일국양제'를 관철하고자 하는 결심 또한 한결같다는 데 많이 고무돼 있으며 홍콩사회는 일치단결하고 폭력 저지에 온 힘을 다해 홍콩이 하루빨리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특구정부가 사회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이에 맞춰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홍콩 문회보는 사설을 통해 홍콩이 조국 회귀 이후 가장 엄중하고 복잡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시 주석은 행정장관과 경찰대의 업무 실적을 재차 충분히 인정하고, 계속해서 특구정부의 사기를 진작하고, 홍콩인의 마음을 고취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은 3개의 확고부동함을 재확인하면서 홍콩 문제에 대한 중앙의 한결같은 입장과 자세를 보여줬으며 특구정부, 경찰대와 홍콩각계의 향후 작업에 대해 명확한 요구와 지도를 제시, 특구정부와 전체 홍콩시민이 공동 노력을 통해 폭력을 막고 질서를 회복하고 홍콩이 위기를 극복해 하루빨리 정상적인 발전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대공보는 사설을 통해 국가지도자는 홍콩특구정부가 법에 따라 시정을 펼치고 경찰들이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밝혔으며 아울러 특구정부가 서둘러 홍콩의 심층적 모순과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에 나서야 한다고 제시했다면서 기세가 대단한 관련 발언은 수많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특구정부가 폭력을 막고 조속히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는 요구와 함께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함께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면서 홍콩의 장기적 평화와 안정 실현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마펑궈(馬逢國) 홍콩특별행정구 전국인민대회대회 대표 겸 홍콩입법회의 의원은 "특구정부는 온 힘을 다해 폭력 저지에 나설 것이고 홍콩 경제, 교육 등 분야의 장기적이고 안정적 발전을 위해 양호한 사회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애국애항의 역량은  전심전력으로 발휘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루웨이궈(盧偉國) 홍콩경제민생연맹 주석은 "시 주석의 담화는 중앙의 입장을 재차 천명한 것이며 국가주권, 안전과 발전이익을 확고히 수호하고 '일국양제' 방침을 견지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라면서 "홍콩사무를 이용해 중국의 발전을 막고자 하는 모든 외부세력의 의도는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고 반중란항 분자들은 결국 헛수고만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피력했다. 


루루이안(盧瑞安) 홍콩친선협진회 부 비서장은 "시 주석의 담화는 홍콩에 대한 중앙의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고 특수한 시기에 놓여있는 홍콩에 힘을 실어줬다"면서 "홍콩 시민은 한 마음으로 단결해 홍콩의 경제발전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