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향후 수년간, 특구 정부의 기본연간 공사비용 130억 달러 전망"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19 15:4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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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18일 홍콩에서 ‘2019건설혁신엑스포(Construction Innovation Expo 2019, CIExpo)’ 개막식에 참석해 “향후 수년간, 특구 정부의 기본연간 공사비용은 130억 달러, 공영 및 민간 건설공사 완성량 총액은 현지 생산 총액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건설혁신엑스포’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발전국과 홍콩 건설산업위원회(Construction Industry Council, CIC)가 함께 주최하고 국가주택도농건설부 산하 과학기술 및 산업화발전센터가 참여했다. 3일 간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는 조립식 건축, 건설 기계화, 건설 디지털화, 그리고 선진 기술 및 재료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1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람 장관은 개막식에서 “홍콩의 인프라 발전은 우세를 가지고 있다”면서 “앞서 세계경제포럼에서 공개된 ‘세계경쟁력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은 인프라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축업이 직면한 도전을 완화하기 위해 특구 정부는 건축업 혁신 및 과학기술 기금을 마련하고 1.3억 달러의 지원금을 투입해 공사업계 및 관련 기업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교육을 위한 투자를 도울 것”이라며 “500건 이상 각 유형의 프로젝트로부터 기금 신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외, 특구 정부와 업계는 주택, 토지, 의료서비스 및 커뮤니티 인프라의 막대한 공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업2.0’을 진행하고 산업 혁신, 전문화 및 저령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람 장관은 “특구 정부는 '모듈성 통합 건설(Modular Integrated Construction, MiC)’을 정부 건축 프로젝트에 적극 응용하고 건설 정보 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 BIM)'을 활용해 대형 기본공사 프로젝트의 관리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