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新华网  |   송고시간:2019-12-23 09:4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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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한 것은 미국과 중국, 전 세계 모두에 좋은 일이라면서 미중 양국 시장과 세계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조속히 서명을 하고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미 양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에 기초해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면서 현재 국제 환경이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 중미가 이런 합의에 도달한 것은 중국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롭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중미가 경제무역 협력을 전개하는 것은 중미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과 세계 경제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경제와 현대 기술이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키면서 중미 간 이익은 더욱 융합될 것이고 양국은 협력 중에서 이견이 나타나기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국이 시종일관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호혜윈윈의 주류를 잡고, 시종일관 상대국의 존엄과 주권, 핵심이익을 존중하면 전진 중에 나타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새로운 역사적 조건에서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추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을 복되게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최근 한동안 타이완과 홍콩, 신장, 시짱 관련 사안에서 미국의 부정적인 언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이런 행동은 중국의 내정을 간섭했고 중국 측 이익을 훼손해 양국의 상호신뢰 협력에 이롭지 못하다면서 미국 측이 우리가 여러 번 회담과 통화를 통해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중국의 우려를 주목하고 중시해 양국 관계와 중요한 어젠다가 방해 받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시 주석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 주석과 상시적인 소통을 유지하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면서 양국이 이견을 적절하게 처리해 미중 양국 관계의 순조롭게 발전을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 양자 관계와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화,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를 함께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정치적 해법의 큰 방향을 견지하려면 각 측이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 대화 완화 추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는 각 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