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원 4명 가봉서 피랍…中 외교부, 가봉 정부에 즉각 구출 요청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25 11: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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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중국 선원 4명이 가봉에서 피랍되었으며, 중국은 가봉 측에 신속히 진상을 조사하고, 즉각 피랍 선원 구출 작전에 나서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어제(22일) 저녁 중국 선원 4명이 가봉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됐다. 최근 소식을 알려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겅 대변인은 “12월22일(현지시간) 총기를 소지한 신원 미상의 해적 4명이 중국-가봉 어업 회사의 어선 두 척을 약탈하고, 승선해 있던 중국 선원 4명을 인질로 끌고 갔는데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답했다.


겅 대변인은 “가봉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미 가봉 측에 신속히 진상을 조사하고 즉각 피랍 선원 구출 작전에 나서 중국 선원 구출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