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러 과학기술 혁신 협력은 더 많은 성과 획득을 추진할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26 16:2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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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2020년~2021년을 중·러 과학기술 혁신의 해로 정하기로 했으며 향후 양국은 과학기술 혁신 협력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혁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2021년을 러·중 과학기술 혁신의 해로 정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겅 대변인은 "올 6월,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020년~2021년을 중·러 과학기술 혁신의 해로 확정했고 이는 양국 간 '국가의 해', '언어의 해', '관광의 해', '청년의 해', '언론의 해'와 '지방교류의 해' 이어 공동 주최한 또 다른 테마 행사로 다음 단계 중·러관계와 실무적 협력발전을 위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협력을 추진하고 양국 관계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강력한 바람과 확고한 결심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과학기술 혁신은 중국과 러시아의 실무협력 중에 중요한 분야"라며 "러시아는 인프라 연구와 오리지널 혁신 면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고 중국은 정보통신, 위생항법, 드론, 슈퍼컴퓨터 등 면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양국은 상호 보완을 통해 기술능력과 국제경쟁력 향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 양측은 시범 고속 중성자로, 장거리 대형 여객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눈부신 협력 성과를 거뒀고 향후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에서 그 잠재력을 더욱 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겅 대변인은 "현재 양국 관련 부서는 긴밀히 소통하면서 중·러 과학기술 혁신의 해의 중요 업무 리스트와 추진방안 확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측은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과학기술 혁신 협력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내고 공동 발전의 진흥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인류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