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메이 총리, G20 정상회의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수도”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27 11:00:20  |  
大字体
小字体

영국 다수 언론은 17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G20 정상회의는 28일~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국 더 타임스는 “메이 총리는 후임자가 취임하기 전에 양국 관계 완화를 위해 회의 기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3월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출신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 암살사건 및 이 사건으로 인해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3명이 추방당한 사건 등도 관련이 있다고 영국 언론 측은 점쳤다. 해당 사건 후, 러시아는 즉각적으로 ‘러시아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으며 자국 내 영국 외교관 23명을 추방했다. 로이터 통신은 “암살사건으로 양국 관계는 냉전 종식 후, 최악의 상황 치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 총리는 지난 7일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총리직은 새 보수당 대표가 선출돼 총리로 취임하는 오는 7월 말까지만 맡는다. 따라서 이번이 총리 자격으로서 마지막 출국이 될 수도 있다. 메이 총리는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기간 푸틴 대통령을 만났지만 정상회담은 하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은 “성과가 보장되고 합의가 이뤄져야만 양국 정상이 회담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