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지닌 대륙이다. 인류문명의 기원과 발전의 족적을 찾아 아프리카 박물관을 탐방했다. 에티오피아 국가박물관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해 있고 ‘인류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인류화석인 루시로 유명하다. 1974년 에티오피아의 한 골짜기에서 고인류 여성 유골 화석이 대량 발견됐는데 화석 중 유골 보존도는 40%에 이르렀고 화석의 최초 발견자인 시카고대 도날드 요한슨 연구원은 당시 듣고 있던 비틀즈의 노래 제목 ‘루시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드’에서 착안해 ‘루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전시물은 2019년 5월 17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에티오피아 국가박물관에서 촬영한 고인류화석 ‘루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