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해정책 발표…권력기관 개혁 및 공정사회 개혁에 방점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03 13:4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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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BS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2일 서울국립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인사를 통해 “확실한 변화로 새로운 백 년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신년 합동 인사회에서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이 확실한 변화의 핵심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어떠한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면서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 기조의 큰 틀을 바꾸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새해에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며, 그 시작은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사회 개혁 문제를 거론하면서 문 대통령은 교육·채용·탈세·병역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 혁신을 추진해 상생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등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언급하고, 상생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반도 평화문제를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