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해 공개 활동에 나서…비료공장 시찰 때 자력갱생 강조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07 15:3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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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순천린비료공장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순천린비료공장 건설은 정면돌파전의 첫 해인 2020년에 수행할 경제과업들 중에서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대상들 중의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새해 첫 지도사업으로 이 공사장부터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상 공사에서 제기되는 자금 보장문제를 당에서 시급히 대책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당적으로 완강하게 밀어주겠으니 내각과 화학공업성, 채취공업성이 주인다운 자세와 관점을 바로가지고 힘있게 추진시켜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고농도 린안비료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현대적인 공업을 창설하는 중대한 사업을 철두철미 자체의 힘과 기술, 노력에 의거하여 풀어나가고 있는 것은 당의 정면돌파사상과 의도에 철저히 부합되는 좋은 시도"라며 "우리는 반드시 이같은 자력갱생투쟁에 의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쟁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공장의 생산을 정상화하여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라며 "당의 비준방침대로 린화석광산들을 시급히 환원복구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장악지도사업을 짜고들며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 조용원, 마원춘, 리정남 등도 이번 시찰에 참석했다. 또 내각총리 김재용, 화학공업상 장길용, 순천린비료공장 건설지위부의 일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