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 주둔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발사

国际在线  |   송고시간:2020-01-08 14:5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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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인명피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이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사건 발생 직후, 미국 국방부는 "미사일은 이란이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 백악관은 이라크 기지에서 미군이 피격됐다는 미국 측 보도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이 사안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언론은 이라크 안보부처의 소식을 인용, 8일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