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외국 인사가 량자허와 같은 중국의 기층을 찾아주길 희망"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10 10:2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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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가 량자허(梁家河)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더 많은 외국 인사들이 중국을 찾길 희망한다”면서 “특히 량자허와 같은 중국의 기층으로 들어가 중국 서민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중국의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강한 맥박을 느끼고,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의 내적 논리를 읽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일 회견에서 한 기자는 “중국을 방문 중인 통룬 총리가 어제 량자허를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외국 지도자가 량자허촌을 방문한 것은 통룬 총리가 처음인가? 이번 방문은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어제 통룬 총리가 중국 산시성을 방문했고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일하며 생활했던 량자허를 둘러봤다”면서 “통룬 총리는 이번주 월요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중국특색사회주의 제도를 고수하고 보완해 왔으며 이는 라오스가 배우고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고 라오스가 사회주의의 길을 계속 굳건히 가도록 고무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통룬 총리가 산시성 량자허를 방문함으로써 당시 고군분투했던 중국 지도자의 소중한 경험을 더 잘 알게 되고, 중국 인민의 개혁혁신 정신을 충만히 느끼고, 중국특색사회주의 제도의 깊은 기초를 체험할 수 있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실, 외국 지도자가 량자허를 방문한 것은 통룬 총리가 처음이 아니다”며 “최근 몇 년 새,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 대통령, 프라찬다 전 네팔 총리, 장즈셴(張志賢) 전 싱가포르 부총리 등 외국 지도자들이 량자허를 방문해 현지의 빈곤퇴치, 경제건설, 생태관리 등 분야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시 주석은 미국을 방문해 량자허를 예로 들며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발전경로를 세계에 소개한 바 있다”며 “량자허는 중국의 개혁개방의 축소판, 중국의 빈곤탈출의 묘사, 중국몽의 발상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겅 대변인은 “우리는 더 많은 외국 인사들이 중국을 찾길 희망하고, 특히 량자허와 같은 중국의 기층으로 들어가 중국 서민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중국의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강한 맥박을 느끼고,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의 내적 논리를 읽어내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세계 각국과 발전촉진이라는 시대적 명제를 토론하고, 국가통치 경험의 교류와 상호참조를 강화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진하길 원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