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외교부 부부장, 조선반도 문제 및 아시아•태평양 정세 논의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15 13:2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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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3일,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모스크바에서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 만나 조선반도 문제 및 아시아·태평양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중러 양측은 “반도가 대화 완화 국면을 이어가는 것은 각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라며 “조미가 대화와 협상의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고, 서로 마주보면서 나아가며, 교착된 국면을 적극적으로 타개하고, 상호 우려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조한관계 개선을 지지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양측은 또 반도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에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양측은 아시아·태평양 정세 등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타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복잡한 지역 정세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대 문제와 관련해 더욱 협조·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전략적 안정, 경제적 번영 유지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