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중 세계의 생각 모아 리드'—시진핑 주석의 인류운명공동체 연설 발표 3주년을 기억하며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16 15:5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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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피레우스항 (2019년1월16일 촬영). '일대일로'구상의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피레우스항의 발전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역사가 기로에 설 때마다 앞선 사상은 늘 인류의 전진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했다.

 

3년 전 “세계에 무슨 일이 생겼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시대의 물음에 마주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스위스 다보스 포럼과 제네바 본부에서 ‘시대의 책임을 함께 지고 세계의 발전을 공동 촉진하자’ 및 ‘인류운명공동체 공동 구축’ 제하의 역사적인 연설을 발표해 중국 지혜와 중국 방안으로 인류 사회의 발전과 진보를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오늘까지도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세계 역사의 중요한 기준점’이라며 감탄한다.

 

3년 후의 오늘날,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은 시대의 추세와 함께 공명하면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날로 깊이 파고 들고 있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구상은 여러 번 유엔 문건에 포함돼 날로 광범위하면서도 심원한 국제적 영향을 끼치면서 변화하는 가운데서 세계의 중요한 생각을 모아 리드하고 있다.

 

2019년11월11일, 그리스 피레우스항. 피레우스항은 한때 심각한 위기에 빠졌지만 오늘날에는 ‘일대일로’의 훈풍에 힘입어 생기를 발하고 있다. 현재 피레우스항은 지중해 지역의 최대 항구로 우뚝 서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피레우스항의 새로운 탄생은 ‘일대일로’의 성공적인 실천과 다채로운 현실을 방증한다.

 

2013년 가을, 시진핑 주석은 ‘일대일로’ 구상을 제안했다. 6년여 동안 초심은 변하지 않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일대일로’ 연선에 있는 여러 국가들의 참여 하에 신(新) 유라시아 대륙 교량, 중국-몽골-러시아, 중국-중앙아시아-서아시아, 중국-인도차이나 반도, 중국-파키스탄,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BCIM) 등 6대 경제회랑을 비롯해 철도·도로·해운·항공·파이프 라인·공간 종합 정보망, 및 여러 항구를 연결하는 큰 틀이 기본적으로 만들어졌다.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중국-라오스 철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중국-유럽 화물열차 등 중대한 프로젝트가 실시되면서 연선 국가에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2019년4월25일,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개막했다. 외국 지도자 39명, 150개국, 92개 국제기구, 6000여 명의 외국 귀빈이 참석해 최종적으로 6개 부문 283건의 실무 성과를 달성했다. 감탄사를 자아내는 이 데이터는 중국 구상의 영향력과 리더십, 감화력을 방증한다.

 

아시아태평양에서 유럽, 유라시아에서 아프리카, 그리고 라틴아메리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대일로’는 각국의 장래 운명을 긴밀하게 연결할 것이며,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시대의 주석이 될 것이다.

 

공감대에서 행동으로, 스케치에서 세밀화로 전환돼 양질의 발전이라는 새로운 여정에 오른 ‘일대일로’는 연선 국가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강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는 ‘일대일로’ 구상은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생동적인 실천으로 중국의 이익과 연관된 단순한 사고를 초월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3년간 세계 정세는 복잡다단했다. 인류의 장래 운명에 관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곰곰이 되새겨 보면 의미가 심오하고 함의가 심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인류운명공동체 공동 구축 이념은 현재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등불이 되어 갈수록 폭 넓고 깊이 있는 국제적인 공명을 이끌어내고 있다. 역사의 그림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동에서 서, 남에서 북, 세계 각지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의 노력이 시대의 흐름을 한데 모아 암운을 몰아내고 세계가 더욱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도록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