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부총리, IMF 총재 및 미 재계 대표 접견

中国网  |   송고시간:2020-01-16 16: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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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측 협상단 대표인 류허(劉鶴) 중공중앙정치국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미국 워싱턴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및 토마스 도노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위원회 회장을 접견했다.

 

류 부총리는 “IMF와 미 상공회의소, 미중무역위원회는 중미 무역협상에서 유익한 일을 많이 했다”면서 “중미 양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을 기초로 1단계 경제무역 합의를 달성했고, 내일 정식으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과 미국에 도움이 되고, 전 세계에도 도움이 되며, 그 의미는 경제무역분야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수호하는데 이롭다”고 덧붙였다.

 

류 부총리는 “책임 있는 양대 대국으로서 중미는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와 정치, 경제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호혜윈윈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면서 “합의에 서명한 후 양측은 빨리 실행에 옮겨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미중가 머지 않아 1단계 경제무역 합의에 서명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는 미중 양국과 세계 경제에 안정적인 요인을 주입해 미 양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이롭다”고 밝혔다. IMF는 2020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8%에서 6%로 상향 조정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의 주요 사명은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사실에 기반해 세계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건의를 제공할 것이며, 각국의 단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해 존재하는 이견을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도노휴 미 상공회의소 회장과 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위원회 회장은 “미의 1단계 합의 달성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는 기업과 시장 모두에 중대한 호재이며, 미중 양국, 나아가 세계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 상공회의소와 미중무역위원회, 회원사들은 미 양국 정부와 기업이 1단계 경제무역 합의를 실행하고, 양국이 상호 신뢰를 증진하는 것을 힘껏 지지할 것이며, 미 경제협력과 양자 관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